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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 19 대유행, 백신 덕분에 오래 가지 않을 것"

입력 2020-11-13 16:08 수정 2020-1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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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 19 대유행, 백신 덕분에 오래 가지 않을 것"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백신 덕분에 코로나 19가 유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파우치 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백신의 급속한 발전 덕분에 더 이상 코로나 19는 유행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화이자는 개발 중인 백신이 코로나 19 예방에 90%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틀 뒤인 지난 11일에는 모더나가 이달 말쯤, 백신 효과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코로나 19 대유행, 백신 덕분에 오래 가지 않을 것"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19가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코로나 19를 박멸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면서 "어느 한 지역에 퍼지는 질병인 풍토병(endemic)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 19 통제할 계획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은 5,273만 3천여 명입니다.

숨진 사람은 약 129만 3,10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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