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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 100명 이상 닷새째…"확진자 급증 가능"

입력 2020-11-12 11:50 수정 2020-11-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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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 100명 이상 닷새째…"확진자 급증 가능"

일상 생활 공간에서 코로나 19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는 요양병원이나 취약 시설 등에 주로 퍼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직장과 카페, 지하철역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 공간이 위협을 받게 된 겁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 19 유행 상황을 위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 100명 이상 닷새째…"확진자 급증 가능"

■ 신규 확진 143명…국내 발생 128명, 해외 유입 15명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5일 째 세자릿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8명, 해외 유입은 15명입니다.

국내 확진자 대부분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52명, 경기 34명입니다.

뒤로는 충남 9명, 전남 8명, 강원·광주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인천·대전 2명, 경북·제주 1명입니다.

해외는 아시아 7명, 아프리카 4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입니다.

 
일주일 사이 100명 이상 닷새째…"확진자 급증 가능"

■ 일상 생활 공간서 꼬리에 꼬리…방역 수칙 일상화 필요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직장과 학교,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언제든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 수칙을 일상화 하는 것"이라며 "백신 진전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지금은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와 높은 시민의식이 가장 훌륭한 백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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