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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온다는 건 분명 좋은 뉴스"…파우치 "노인·어린이 효과가 중요"

입력 2020-11-10 14:10 수정 2020-11-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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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연합뉴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 19 백신 효능이 90% 이상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끝까지 결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이자는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백신을 개발해 온 훌륭한 회사"라며 "이런 회사에서 발표한 결과라 더 놀랍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얼마나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들이 있겠지만 90%의 효능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더나와 같은 다른 제약회사들도 비슷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결국 하나 이상의 백신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통과 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대비를 잘해야 한다"며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하나 이상의 백신이 공급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서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에게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아직 여러 가지 의문이 남아 있다"며 "백신이 나오면 이 어두운 터널을 잘 지나갈 수 있겠지만 우리가 매일 지켜야 하는 공중보건 조치를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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