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로나19, 휴대전화 액정·지폐서 최장 28일 생존"|아침& 지금

입력 2020-10-12 08:59 수정 2020-10-12 11: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나온 새로운 연구 결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휴대전화 액정 또 지폐 등에서 길게는 28일 생존한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 듣고 오늘(12일) 휴대전화 한번 닦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연구내용을 좀 자세히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기존에 알려졌던 수일보다 훨씬 긴 것입니다.

현지시간 12일 호주의 질병대비센터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연구 결과를 바이러스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20℃의 상온, 어두운 환경에서 실험해 휴대전화 액정 등과 같은 유리나 지폐 표면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만 40℃에선 하루 미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낮은 온도·매끄러운 표면에서 생존력이 더 강한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고속도로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서 결제가 잘못돼서 더 지급한 돈이 상당하다고요?

[기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결제 오류로 초과 지급된 금액이 2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이 중 5000여만원은 환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자료를 받았는데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결제 오류는 3만6천83건이었습니다.

아직 환급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천839건이고, 금액으로는 5천200만 원에 달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주유를 한 뒤 평상시보다 더 많은 금액이 찍혀있다면 꼭 카드사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호주 "한국·일본·싱가포르 등과 여행 재개 협의"

호주 정부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남태평양 일부 국가들과 여행 재개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보건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나라가 있다며 호주와 이들 나라들이 방역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국가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위해 지난 3월 국경을 폐쇄했지만, 30년 만에 찾아온 불황에서 탈출하려고 관광업을 소생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안정세를 보여왔지만 빅토리아주에서 2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