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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부대 집단감염 '비상'…확진자 36명으로 늘어|아침& 지금

입력 2020-10-05 09:05 수정 2020-10-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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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와 관련해서 워낙 이번 추석 연휴가 고비다 고비다 이런 얘기를 들어서요. 오늘(5일) 아침부터 확진자 소식에 더 긴장을 하게 됩니다. 오늘 뉴스 시작하면서 포천의 군부대에서 나온 확진자 소식 전해드렸는데 부대원 모두를 검사한 결과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이 됐네요?

[기자]

어젯밤 8시까지 확진자는 12명이었는데, 조금 전 군 당국이 오늘 오전 7시 기준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병사 33명과 간부 3명입니다.

어제 오전 3명이 첫 확진된 이후 부대원 230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입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병사들의 휴가와 외출이 제한된 상황으로 포천 내촌면의 해당 부대 외박은 중지, 외출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에 감염돼서 치료를 받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식도 앞서 전해드렸는데 퇴원할 만큼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정말 그래도 되는지 지금 얘기가 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밖으로 나와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전에 SNS에 예고를 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입니다.

자신이 입원한 병원 앞에서 트럼프 깃발을 흔드는 사람들을 '애국자'라고 칭하면서 이 사람들에게 '작은 깜짝 방문'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앞 지지자 방문은 이 메시지 공개 직후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도 이야기했는데, 함께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코로나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 흥미로운 여정이었습니다. 진짜 학교에 와서 배운 거죠. 여기가 바로 진짜 학교입니다. 책을 읽어 아는 게 아니고, 정말 이해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게 된 것들을 사람들과 나누겠다고도 했는데, 그 동안 '노 마스크' 행보를 이어오고 위험성을 소홀히 여기는 듯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말과 행동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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