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원대병원 내원 가평주민 코로나19 확진…응급실 폐쇄

입력 2020-09-11 09:25 수정 2020-09-11 10: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강원대병원 내원 가평주민 코로나19 확진…응급실 폐쇄

11일 오전 강원대학교병원을 내원한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춘천시 방역당국과 강원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배뇨장애로 응급실을 찾은 경기 가평군 주민 A(88)씨가 발열과 폐렴 의심 증상 등을 보였다.

이에 의료진은 A씨를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병원 측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응급실을 폐쇄하는 동시에 그를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

A씨와 접촉한 의료진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은 방역 소독을 마친 뒤 이날 중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가평 주민이지만 강원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춘천 2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도내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