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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전면 비대면 수업 연장

입력 2020-09-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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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전면 비대면 수업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전면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강대는 다음달 16일까지, 이화여대는 개강 후 한달 간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각각 전날 공지했다.

또 건국대는 개강 3주 차인 다음주까지, 경희대는 다음 달 4일까지, 중앙대는 다음달 26일까지 각각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한다.

성균관대는 개강 2주 차인 11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다음 주부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학사 운영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계속 유지되면 온라인 수업을 연장하고 2단계로 낮아지면 애초 계획대로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을 한다.

한양대는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15일부터는 실험·실습 등의 수업만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을 할 방침이다.

앞서 연세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던 지난달 19일 중간고사 기간까지 2학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지난 1학기에 일정 기간만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기간을 연장해왔다. 일부 대학들은 한 학기 전체를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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