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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비상경제회의…긴급 민생대책 논의

입력 2020-09-09 16:00 수정 2020-09-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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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대책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차례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비상경제회의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겸한 7차 회의 이후 두 달 만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관련 4차 추경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및 경기 보강 패키지도 함께 논의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일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에 정부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자리"라고 밝혔다.

정부는 10일 비상경제회의 직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을 확정하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상경제회의에는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자리한다.

또한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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