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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도 포장·배달만…포장마차 영업제한

입력 2020-09-06 19:48 수정 2020-09-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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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내일(7일)부터 좀 바뀌는 게 있죠. 프랜차이즈면 커피숍뿐 아니라, 빵집, 아이스크림 가게 모두 다 앉아서 먹을 수 없습니다. 또 포장마차, 편의점 이런 곳들도 일반 식당처럼 밤 9시부터는 이제 음식 못 먹습니다. 집에 머물러 달라고 2.5단계로 올린 건데, 되레 이곳들로 사람들이 몰리자 내놓은 조치입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언제 어디에서든 시민들이 모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 시민들이 한강공원, 근린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취식과 야간 음주 등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밤 늦게 식당과 카페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은 야외로 모였습니다.

때문에 오는 13일까지 거리 두기 기간을 연장하면서 보다 강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지난주까진 프랜차이즈 카페 4천 5백여 곳에 대해 포장과 배달 판매만 허용했습니다.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오히려 사람들이 프랜차이즈 빵집과 아이스크림집으로 몰렸습니다.

내일부터는 이곳들도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 추가적으로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 빙수점, 총 2176곳도 13일까지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저녁 9시 이후에는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포장마차와 푸드 트럭 등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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