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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흘만에 다시 '코로나 셧다운'…정치일정 중단

입력 2020-09-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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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흘만에 다시 '코로나 셧다운'…정치일정 중단

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사실상 다시 '셧다운' 됐다.

지난달 27일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폐쇄됐다 방역을 거쳐 30일 다시 문을 연 지 나흘만이다. 정기국회 개회 이틀째다.

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다.

예결위 결산소위,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민의힘 정조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애초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위한 실무당정협의는 의사당 외부로 장소를 바꿔 개최한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재난대책본부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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