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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마스크·턱스크 지적에 '버럭'…적반하장 소란 잇따라

입력 2020-09-02 14:42

강원경찰, 착용 시비 10명 입건…"방역 저해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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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착용 시비 10명 입건…"방역 저해 엄정 대응"

노 마스크·턱스크 지적에 '버럭'…적반하장 소란 잇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제대로 쓰지 않고서는 착용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시비를 걸고 소란을 피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마스크 착용 시비와 관련해 10명을 업무방해, 폭행,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7명은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10분께 50대 남성 A씨가 원주역 택시 승차장에서 술에 취해 마스크도 쓰지 않고 택시를 타려 했다.

택시 기사가 승차를 거부하자 A씨는 조수석 뒷문을 발로 걷어차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7월 10일 오후 5시 10분께 동해에서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버스에 승차해 기사로부터 정상 착용을 요구받자, 이를 거부하며 소란을 피우는 등 15분간 버스 운행을 방해한 50대 여성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은 "코로나19 방역 저해 사범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구속수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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