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화 신정락 이어 김경태도 확진…'집단감염' 혜민병원 폐쇄

입력 2020-09-02 10:34 수정 2020-09-02 12: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화 신정락 이어 김경태도 확진…'집단감염' 혜민병원 폐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 중 처음으로 투수 신정락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투수 김경태 선수도 확진됐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한화 신정락 이어 김경태도 확진

한화 퓨처스리그 선수단 97명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1일 확진된 신정락 선수와 이후 진단 검사에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김경태 선수입니다.

나머지 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수단 전원은 숙소에서 각자 대기 중입니다.

구단 측도 자체적으로 상세 접촉자 및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화 신정락 이어 김경태도 확진…'집단감염' 혜민병원 폐쇄
■ '집단감염' 혜민병원 폐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병원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혜민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0명입니다.

지난달 31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과 접촉한 28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15명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 신정락 이어 김경태도 확진…'집단감염' 혜민병원 폐쇄
■ 신규 확진자 267명…중환자 수 계속 늘어

어제 하루 동안 새로 나온 확진자는 267명입니다.

이 중 지역 감염이 253명, 해외 유입이 14명입니다.

4일 연속 200명 대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26일 확진자가 400명 대를 보인 뒤, 점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환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104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124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25명이 늘어 처음 세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또 20명이 늘어난 겁니다.

여기에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