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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태도 코로나 확진…2군 선수단 숙소 대기|아침& 지금

입력 2020-09-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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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 중 처음으로 투수 신정락이 확진됐다는 소식 어제(1일) 전해드렸는데요. 추가 확진자는 투수 김경태입니다. 보도국연결합니다.

강버들 기자, 아직 한화 2군 선수들 검사 결과가 다 나온 게 아니어서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요?

[기자]

어젯밤 9시 한국야구위원회 KBO는한화 2군인 퓨처스 선수단 97명 검사 결과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확진된 투수 신정락과 그 이후 선수단 검사에서 확진된 투수 김경태입니다.

이 두 사람을 포함한 선수 몇몇이 최근 같이 식사를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50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은 모두 숙소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고,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도 일정 기간 자가격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분간 한화 2군이 경기를 못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미국 국방부가 처음으로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 보유량을 공개했네요. 수체적인 수치를 공개한 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1일 매년 의회에 제출하는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중국이 200기 초반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단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앞으로 10년 간 중국의 핵전력 확대 및 현대화에 따라 보유량이 최소 2배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밝힌 건 처음입니다.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에 핵전력 제한 논의에 동참하라는 압박용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중국이 동참하는 핵군축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중국은 자국 보유량이 미국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 과학자연맹에 따르면 미국은 3800기 수준의 핵탄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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