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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전국 7천507개교 등교 못 해…최다 기록 또 경신

입력 2020-08-31 15:27

확진자 사흘 새 학생 41명·교직원 7명 늘어…서울 확진 학생 11명 증가
성북구 체육시설 확진 학생 3명 추가돼 총 17개교 2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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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 새 학생 41명·교직원 7명 늘어…서울 확진 학생 11명 증가
성북구 체육시설 확진 학생 3명 추가돼 총 17개교 27명으로 늘어

코로나19에 전국 7천507개교 등교 못 해…최다 기록 또 경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1일 등교 수업 이후 최다인 7천50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수업일인 28일(7천175곳)보다 332곳 늘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이후 지난 26일 6천840곳, 27일 7천32곳에 이어 28일과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5월 등교 수업 이후 최다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경기·인천은 물론 광주 지역 관내 전체 학교의 등교 수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실시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866곳, 인천 705곳, 경기 3천696곳 등 수도권에서만 6천267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광주에서는 관내 584개 학교에서 등교가 불발됐다.

그밖에 충북 310곳, 강원 149곳, 전남 140곳, 제주 41곳, 경북 6곳, 충남 5곳, 대전 3곳, 세종과 경남에서 각 1곳씩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397명으로 27일과 비교해 사흘 새 41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101명으로 같은 기간 7명 늘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2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사흘 새 학생 11명, 교직원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당수 학교가 방학 중이거나 원격 수업 중이어서 교내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6개 학교에서는 교내 접촉자가 발생해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교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성북구 체육시설에서는 학생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17개교에서 2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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