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서울 확진 471명…관악구 무한그룹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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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서울 확진 471명…관악구 무한그룹 17명

입력 2020-08-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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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471명이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다가 지난 23일에는 5명만 늘어났다. 다만 이는 일요일 검체검사 물량이 적어 일어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어서 당국은 계속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관악구 영인MC빌딩에 있는 무한그룹이라는 업체와 관련해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17명인데 모두 서울 외 거주자다. 시는 이 업체와 빌딩에 대한 방역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 열린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24시간 전보다 6명 늘어났다.

같은 날 보신각 앞에서 민주노총이 열었던 '8.15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이 확진자 거주지인 경기 평택시보건소에서 기초역학조사 결과가 오는 대로 확진자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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