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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32명…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입력 2020-08-22 12:09

박능후 장관 "대구·경북처럼 대규모 확산 위험"
어젯밤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교인 명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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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대구·경북처럼 대규모 확산 위험"
어젯밤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교인 명단 확보


[앵커]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입니다. 이틀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입니다. 

3월 8일 367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겠다는 겁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불과 일주일 만에 1일 300명을 돌파하는 등 환자 증가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며 

"자칫하면 지난 3월의 대구, 경북과 같은 대규모 확산이 전개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젯밤 8시40분쯤부터 약 4시간 동안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내 PC 등에서 교인 명단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제출한 교인 명단은 실제 교인 규모에 못 미치는 900여명분인데다 부정확하기까지 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교회가 지난 19일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교인의 수가 4000명으로 적혀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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