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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서 경찰관 2명 확진…접촉자 격리|아침& 지금

입력 2020-08-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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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금까지 대규모 대유행의 초기 단계로 지금 방역당국이 판단하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전해드렸습니다. 정부는 최대한 이를 통제하도록 하고있고 하지만 잠복기 등을 고려해보면 상당기간 확진자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서에서 나온 확진자 소식도 있습니다.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의 경찰관의 배우자들도 경찰서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접촉자들도 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그제(15일) 밤과 어제 오전 혜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요.

같은 사무실을 쓰는 경찰관 등 19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내내 마스크를 쓰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제 확진된 경찰의 배우자는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인데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된 경찰의 배우자는 혜화서에 근무하고 있는데,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민원실에 근무하는 행정관이라, 시민들과의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접촉자 조사 범위가 더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우리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하루동안 확인된 확진자 수가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이 나오기도 했네요?

[기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5일 전세계 신규 확진자는 29만 4237으로 누적 확진자가 2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6일에도 26만 7000여 명이 새로 확진되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213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하루 인도에서는 6만 명,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병에 걸렸습니다.

일본에서는 16일까지 나흘 간 매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었습니다.

한동안 확산세가 잦아들며 각국이 경제활동을 정상화한데다, 여름 휴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도 느슨해진 탓으로 보이는데요.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덴마크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프랑스에서는 직장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쓰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될 전망입니다.

■ 영동선 열차 오늘 첫차부터 운행 재개

끝으로 열차 운행 관련 소식입니다.

폭우로 지난 2일부터 운행이 중단된 영동선 운행이 오늘 첫차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큰 충북선은 9월 이후, 여전히 약화된 지반에서 낙석이 이어지고 있는 태백선은 오는 19일 이후에나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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