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외출병이 부대에 코로나19 퍼트렸나…최소 13명 확진

입력 2020-07-22 15:18 수정 2020-07-22 15: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외출병이 부대에 코로나19 퍼트렸나…최소 13명 확진

전방 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모 육군부대 소속 병사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의 시작이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해당 부대 소속 병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병사 2명이 발열 등 증상을 보였고 양주 국군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2명 중 1명이 외출을 다녀온 병사입니다.

이후 부대 내 11명이 추가로 감염돼 현재 감염자는 총 13명입니다.

군 당국은 부대 내 병력 200여 명을 격리해 검사 중인데, 공동생활 특성상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국은 외출 후 복귀해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의 외출 당시 동선을 파악하는 등 감염경로를 추적 중입니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코로나19 군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훈련소 인근 지역사회로 전파를 막기 위해 9월까지 전수검사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며 "기존 훈련병에서 장교·부사관 후보생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관련기사

'강남 사무실' 감염 경기 북부로 확산…이틀 새 6명 확진 러시아 파견 직원, 코로나로 숨져…동료 7명도 확진 일, 한국 등 입국제한 완화 나설 듯…경제인 우선 허용 코로나 백신 기대감 낭보 속속…두 번째 임상시험 '성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