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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육군 부대서 코로나 무더기 확진|아침& 지금

입력 2020-07-22 08:56 수정 2020-07-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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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군인 8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육군부대에서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온 게 아닌데 8명이 벌써 확인이 됐네요.

[기자]

경기도 포천의 8사단 소속 부대에서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20일 병사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서 검사를 했고 21일 확진판정이 됐고요.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중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현재 전수검사와 함께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고 최초에 확진된 두 사람이 이달 초에 휴가를 다녀왔고 그중의 한 명은 외출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명입니다.

이달 2일 국방부가 '군대 내 확진자가 0명이 됐다, 지금까지 치료받던 사람들이 모두 완치되면서 확진자가 0명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20일 만에 다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입니다.

[앵커]

그리고 마스크도 다시 쓰고 코로나 관련 브리핑도 다시 하겠다고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브리핑에서 마스크 얘기를 또 했다고요?

[기자]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축소하는 발언을 이어간 것과 달리 이번에는 꽤 직접적으로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불행하게도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써주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마스크를 쓰는 게 애국이라는 트위터를 올려서 이전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도 그런데 중국 바이러스라는 말은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지역 확진자가 진원지였던 뉴욕을 넘어섰는데요.

캘리포니아주는 경제개방 조치를 철회하고 일부 대면 서비스 업종은 야외에서만 서비스를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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