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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확진 30명대…해외유입 23일째 두 자릿수

입력 2020-07-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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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새로 코로나에 걸린 사람, 사흘 만에 다시 30명대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상황실 나와주시죠.

이희정 기자, 새로 나온 환자 수 정확히 몇 명인 건가요?

[기자]

하루 사이에 확진자는 39명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60명대였는데, 사흘 만에 3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지역 감염은 11명, 그리고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해외 유입, 그러니까 외국인 입국자 확진 사례가 국내 발생보다 2배 넘게 많은데요.

이 중 12명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해외유입 사례는 23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새로 발견된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다행이긴 한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상황도 좀 나아진 겁니까?

[기자]

안심하긴 이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은데,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확진자 9명이 나왔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건 종교모임이나 방문판매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방문판매 모임에서도 1명이 더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94명이 됐고요.

어제 하루 59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완치율은 91%로 높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마스크를 잘 써달라고 당부를 하면서, 발병 초기에 마스크를 권고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했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앵커]

언제든지 또 늘어날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춰선 안 되는 상황이군요. 전 세계적으로도 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최고를 찍었다고요?

[기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23만 77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미국과 브라질, 인도 등에서 증가세가 컸습니다.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400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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