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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확진자 9명 발생…한 달 만에 집단 감염 사례

입력 2020-06-17 07:51 수정 2020-06-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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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의 집단 감염은 주로 수도권에서 나왔었는데 대전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에서 지역감염 사례는 한 달만입니다. 동선이 복잡한 확진자도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허태정/대전시장 (어제) : 지난 밤(15일 밤)사이 우리 지역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소규모 교회 목사와 부인, 그리고 60대 여성 A씨입니다.

감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교회 목사 부부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지인들과 만나고 예배를 진행했는데, 함께 식사한 50대 여성 한 명이 어제(16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사람만 20명 정도로, 이중 5명이 어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어제) : 서울과 논산의 친인척 방문은 이미 증상이 발현된 시점에서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선이 다소 복잡합니다. 추가적으로 면밀히 검토 추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자수정매트 사업 설명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대전에서 다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개척교회 관련 사례로 추정되는 서울 구로구 평안교회 목사 가족 감염이 경기도 시흥으로도 번졌습니다.

목사 사위가 확진된 뒤 시흥시는 이 사람이 다니는 인지컨트롤스 직원 수백명을 검사하고 있고, 이중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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