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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기존 확진자 접촉 대학 신입생

입력 2020-05-13 11:35 수정 2020-05-13 11:41

대전 278·세종 117·충남 414명 코로나19 검사…나머지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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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78·세종 117·충남 414명 코로나19 검사…나머지 모두 음성

공주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기존 확진자 접촉 대학 신입생

충남에서도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과 세종·충남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809명 가운데 첫 사례다.

13일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공주에 사는 19살 남성 대학 신입생이다.

지난 8일 오후 6∼9시 서울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과외 수업을 받은 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공주로 돌아왔다.

과외 강사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12일 확진 판정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은 10일부터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와 공주시는 이 남성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8일 이후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이태원 클럽·주점과 관련해 전날까지 27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세종에서도 이날까지 검사를 받은 117명 모두 음성으로 분석됐다.

충남에서는 41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를 제외한 4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음성으로 나왔어도 이태원 클럽과 술집 등을 직접 방문한 사람에게는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했다.

나머지도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전날 서울 이태원 클럽 출입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대인 접촉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했다.

킹,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 등 이태원 6개 클럽과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다녀온 사람이 대상이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가 코로나19를 확산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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