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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이태원 다녀왔다' 경북·대구서 자진 신고…확진 검사 받아

입력 2020-05-12 08:02 수정 2020-05-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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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자체들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해당 지역 내에서 더 퍼지지 않도록, 각종 조치들을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유흥시설 집합 금지 명령도 그렇고요.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도 내려진 곳들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태원에 다녀왔다고 신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대구 경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경상북도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어젯밤 10시 기준으로 107명입니다.

이 가운데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22명인데,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57명이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이탈리아에서는 마스크와 관련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게 있네요?

[기자]

네, 이탈리아 '파시즘' 창시자인 베니토 무솔리니의 이미지가 새겨진 마스크를 현지 업체가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은 불명예스러운 행위라고 비난하며 즉각적인 생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극우파 인사들은 무솔리니 마스크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이를 두둔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탈리아를 철권 통치한 독재자 무솔리니는 독일의 히틀러와 동맹을 맺고 이탈리아를 2차 세계대전으로 휘말려 들게 한 인물입니다.

■ 신라젠 문은상 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

다음은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됐다는 소식입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문 대표에 대해 "증거를 없애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문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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