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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신규확진 어제 20명·오늘 오전 3명…누계 691명

입력 2020-05-11 11:40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전국 최소 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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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전국 최소 86명

코로나19 서울 신규확진 어제 20명·오늘 오전 3명…누계 691명

서울에서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나온 데 이어 11일 오전 10시까지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91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까지 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690명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서울 강북구는 서울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수유동 거주 52세 여성 환자(강북구 7번 환자)가 확진됐다고 오전 9시 53분께 공개했다. 강북구 신규 환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같은 구 6번 환자의 어머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집계된 서울의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환자 수는 52명으로 늘었다. 이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41명)보다 많은 수치이며, 서울 발생 최대 집단감염 사태인 구로구 콜센터 관련(98명)에 이어 두 번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서울 발생 확진자 외에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서울 외 발생 확진자가 34명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클럽 방문자와 그 가족·지인 등을 합한 것이다.

서울 외에서 발생한 환자까지 합하면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환자 수는 최소 86명에 이른다.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91명 중 2명(0.3%)이 사망했고 142명(20.5%)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547명(79.2%)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91명을 주요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접촉이 260명(37.6%)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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