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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우리 군 합동훈련 비난…GP 총격은 '침묵'

입력 2020-05-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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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전 있었던 우리 공 해군의 서해 합동 훈련에 대해 북한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2년전 남북 정상회담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네요?

[기자]

네, 북한의 인민무력성이 대변인 담화 형식으로 오늘(8일) 아침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비난했습니다.

지난 6일 서해 작전구역에서 우리 공군과 해군이 함께 실시한 방어훈련에 대해 "군사 대결의 극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남북 군사합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서해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역행이고 노골적인 배신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강원도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에서 북한군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북한이 여전히 '침묵'하는 가운데 이번 담화가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앵커]

미국내 코로나 상황에 대한 연구진들의 조사 결과가 또 나온게 있는데 뉴욕에서 확산이 시작됐다는 거죠?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발원지 역할을 뉴욕시가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미 동부 현지시간으로 7일 유전학자 등 미국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와 감염자의 여행 이력 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시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날짜는 지난 3월 1일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3월 초에 뉴욕시는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상당했고 이는 곧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전역의 감염자로부터 2천개 이상의 바이러스 샘플 채취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 탄자니아서 교민 119명 철수…오늘 도착

끝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던 우리 교민 119명이 임시항공편을 이용해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탄자니아를 출발했고, 카타르를 경유해 오늘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항공편에는 우리 교민 외에도 일본, 캐나다 등 총 8개 나라 199명이 탑승했고, 이들은 카타르에서 환승해 각자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마련한 전세기에 일본인이 탑승하고, 일본이 마련한 항공편에 한국인이 타는 등 자국민 철수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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