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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일 만에 신규 환자 최저…이젠 '생활 속 거리두기'

입력 2020-05-05 20:16 수정 2020-05-05 21:32

제주·대구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다른 사람과 거리 2m 이상 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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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구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다른 사람과 거리 2m 이상 두어야


[앵커]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입니다. 오늘(5일)도 지역사회에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새로 확인된 환자 3명은 모두 해외에서 들어 왔습니다. 77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로 끝이 납니다. 아직 관중을 받을 수는 없지만, 프로야구도 오늘 미뤄왔던 개막을 했습니다.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젠 '생활 속 거리두기', 이른바 '생활 방역'을 시작해야 합니다.

먼저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술관과 도서관, 동물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시설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굳게 닫혀있었는데 내일부터 문이 열립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사전 예약으로 방문 인원을 줄이고, 책은 미리 신청한 대출만 가능합니다. 

국립공원 야영장도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다른 사람과 거리는 2m 이상을 두어야 합니다.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활동의 폭은 훨씬 넓어지게 됩니다. 
  
'일상과 방역의 조화'라는 새로운 상황이 시작되는 겁니다. 

개인의 책임은 더 커졌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보장하되 결국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단,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 2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는 예외입니다.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도 생활방역으로 전환하지 않습니다.   

지역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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