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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은 순차적으로…구체적 시기·방법 4일 발표

입력 2020-05-03 19:44 수정 2020-05-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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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수요일(6일)부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게 됐습니다. 조심스럽게 새로운 일상으로 넘어가기로 한 만큼 언제쯤 아이들이 등교를 하게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교육부가 내일 밝히기로 했는데요.

이희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가 수요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등교 수업의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오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 아이들의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먼저 순서대로 개학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누거나 격일로 등교하는 방법도 논의 대상입니다.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초 예상대로 고3 학생들이 이번달 11일에 등교하게 되면, 다음날인 12일로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학교에서 치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학 시기를 결정할 때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뒤 2주의 잠복기 동안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 등 위험도를 판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든 학년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등교할 때 학생과 교직원 모두 발열 검사를 하고 수업 중엔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지침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인 등교 시기와 방법은 내일 오후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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