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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등교 빨라지나…내주 초 시기·방식 발표

입력 2020-04-28 20:58 수정 2020-04-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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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정부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학교의 문을 열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유은혜 부총리가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을 만났습니다.

어떤 의견들이 나왔는지 강버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은혜 부총리와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등교 수업을 놓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학생 안전과 방역 당국의 의견을 가장 비중 있게 반영한다는 원칙을 확인했고 코로나19 현황과 통제 가능성, 아이 돌봄 부담 등을 고려해 등교 시기와 방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입시를 앞둔 고3·중3부터 먼저 등교를 시켜야 하는 쪽으로 검토가 이뤄졌는데 온라인 개학으로 돌봄 부담이 커진 점을 감안하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생각보다 빨리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지난 20일) :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라 아직 기기에 익숙하지 않고…맞벌이 부부나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긴급돌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초등학교 긴급돌봄 참여 인원은 계속 늘어 지난 23일에는 3월 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12만 명이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단체들 의견도 들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시기는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라야' 하고, 방식은 '학년 순차적으로 등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육부는 학부모와 전문가 의견까지 모아서 다음 주 초, 등교 시기와 방식을 발표합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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