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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보다] 결국 교문을 여는 건 '어른들의 숙제'

입력 2020-04-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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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보다 시간입니다.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저장성의 한 초등학교 사진입니다.

나뭇가지를 달아 놓은 듯한 모자를 쓰고 등교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같은 반 친구들도 모두 프로펠러를 붙여 놓은 것 같은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다시 문을 연 학교가 1m 거리두기를 강조하기 위해 이런 준비물을 요구한 겁니다.

솜씨를 보니 어른들이 이 만들기 숙제를 해준 것 같긴 합니다.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하며 붙여 놓은 팻말입니다.

"학교 가게 해 주세요"

계획했던 때는 지나 버렸지만 이제 아이들은 다시 5월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교문을 여는 건 어른들의 숙제입니다.

오늘(27일)의 < 세로보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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