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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확진' 명지병원 격리병동 전수검사…44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4-27 14:27 수정 2020-04-27 14:56

확진자 진료·간호 중 감염 의료진 총 7명…선별검사서도 3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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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진료·간호 중 감염 의료진 총 7명…선별검사서도 3명 감염

'의료진 확진' 명지병원 격리병동 전수검사…44명 모두 '음성'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격리병동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명지병원의 격리병동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4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 병원 확진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 A씨가 지난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30대 간호사 B씨가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 의료진이 머물렀던 구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의료진의 접촉자로 분류된 14명은 격리해 관찰하는 중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진료하거나 간호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은 총 7명에 이른다. 선별검사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도 3명이다.

정 본부장은 "의료진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각별히 예우하고 관련 기관과 지원을 강화하고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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