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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절반이 대면수업 준비…서울대, 내달 6일 부분 재개

입력 2020-04-24 21:11 수정 2020-04-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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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가에선 두 달째 온라인 강의가 이어지면서, 등록금 돌려달라고 학생들이 계속 요구해왔죠. 대학들이 '대면수업'을 다시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다음달 6일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할 예정인데요. 전국 대학 100곳 정도도 다음달 초에는 대면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학교가 다음 달 6일부터 대면 수업을 부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론 수업은 지금처럼 온라인 강의로 운영되지만 실습과 실험이 필요한 수업은 학교에서 합니다.

한양대와 단국대 등도 예체능과 이공계 강의를 중심으로 이미 대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2미터 이상 거리를 둔 채 발열 체크를 한 뒤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실습과 실험 중심의 강의가 아니더라도, 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한 학교도 있습니다.

고려대학교는 다음 달 11일부터 대면수업을 허용할 예정인데, 생중계나 녹화를 해, 수업에 오지 못한 학생은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데, 5월초까지 전국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100곳가량이 대면수업을 열 계획입니다.

두 달째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환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가 안정될 때까지 집합 수업을 자제하고 재택수업을 실시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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