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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명 '사흘째 10명 안팎'…취약계층 수시 표본조사 검토

입력 2020-04-21 15:45 수정 2020-04-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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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관련해서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정부가 내일(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후속 조치인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상화 기자, 코로나19 상황부터 먼저 정리를 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 늘었습니다.

19일에 이후 이틀 만에 한 자리 수인데요.

나흘째 1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9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요.

해외 유입 사례는 5명이었습니다.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62일만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수시 표본 검사 방안도 내놨다면서요.

[기자]

네, 정부는 요양원과 병원 입원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표본 검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유행을 막기 위해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고 발병 시 치명률이 상당히 높은 사람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단 것입니다.

일종의 조기 경보장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속하게 표본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여러 사람의 검체를 섞어서 한 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이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부는 내일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을 발표하기 시작하죠?

[기자]

네, 내일 11시 브리핑부터 차례로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내일 방역 지침의 기본 수칙 초안을 공개하고요.

금요일에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생활환경이나 시설별 유형별 세부 지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침을 지키지 않는 개인이나 단체에 벌금을 물게 하는 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이르면 다음 달 임시국회가 열릴 때 법 개정을 추진하겠단 입장입니다.

한편, 정부는 감염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은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합니다.

이에 따라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문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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