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어제 확진 1명 늘어 누계 624명…열흘 연속 한자릿수

입력 2020-04-19 12: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환자 누계가 624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이날 0시 기준 집계치나 서울시의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계치와 똑같다.

18일에 확진된 서울 발생 환자는 1명으로, 강남구 논현동 주민인 36세 여성이다. 강남구 62번으로 등록된 이 환자는 미국 뉴욕에서 4월 16일 귀국한 뒤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서울시 발표에서는 18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에, 질병관리본부 발표에서는 19일 0시 집계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24명을 주요 감염 원인별로 분류하면 해외접촉이 246명(39.4%)으로 최다였다. 거주지 자치구별로 보면 유학생 등 귀국자가 많은 강남구(62명)가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서울 확진자 624명 중 334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288명은 퇴원했으며 2명은 사망했다.

이에 따라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 수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하루 한 자릿수를,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하루 1∼2명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확진 후에도 집계가 늦어져 서울시나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며칠 뒤늦게 반영되는 사례도 있다.

확진 날짜별 서울 발생 환자 수는 4월 1∼5일까지는 두 자릿수(각각 16, 19, 20, 19, 11명)를 유지하다가 건수가 적은 주말의 검사 결과가 주로 반영되는 월요일인 6일에 7명으로 떨어졌다.

이어 7일 10명, 8일 11명으로 다소 반등했다가 다시 9∼11일에는 각각 5명, 3명, 2명으로 감소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1주간 확진 날짜별 서울 발생 확진자 수는 각각 8명, 3명, 5명, 1명, 1명, 2명, 1명이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