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부부 동반 여행 3쌍 중 5명 코로나19 잇단 확진

입력 2020-04-13 15:08

1박2일 여행 전에 1쌍이 확진자 접촉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박2일 여행 전에 1쌍이 확진자 접촉

부부 동반 여행 3쌍 중 5명 코로나19 잇단 확진

부부 동반으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3쌍 중 5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 중 한 쌍이 여행 전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2동에 사는 A(65·남)씨가 13일 코로나19 2차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3∼4일 같은 동네 B(61·남)씨 부부, 경기 광주에 사는 C(60·남)씨 부부 등 4명과 함께 강원 고성 등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 부부는 지난 9일, C씨 부부는 지난 10일 잇따라 확진됐다.

A씨 부부는 B씨 부부의 확진으로 자가 격리 대상이 된 지난 9일 의정부 드라이브 스루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목 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 보건소 차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에서 2차 검사를 진행, A씨만 확진됐다. A씨의 부인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 부부 3쌍 중 가장 먼저 확진된 B씨 부부는 여행에서 복귀하던 지난 4일 자가 격리를 통보받았다.

앞서 아들 대신 부동산 계약차 서울에서 만난 건물주가 코로나19로 확진돼 자가 격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B씨 부부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C씨 부부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정부 '생활방역 체제' 전환 논의…5가지 핵심수칙 제시 신규 확진 대부분이 '자가격리자'…무단이탈 즉시 고발 '드라이브 인' 예배에 부활절 달걀 배달…다양한 거리두기 PC방·노래방 10곳 중 1곳 '방역수칙 위반'…영업제한·고발 예정 영국, 사망자 1만여 명 넘어…존슨 총리는 퇴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