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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우한 봉쇄 풀렸지만 방역 느슨해져선 안 돼"

입력 2020-04-09 15:04

우한 주민센터 근무자들에게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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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주민센터 근무자들에게 편지

시진핑 "우한 봉쇄 풀렸지만 방역 느슨해져선 안 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우한(武漢) 봉쇄 해제 후에도 방역 업무를 철저히 해 '인민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8일 우한시의 한 주민센터에 편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9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자신이 지난달 10일 우한을 방문한 후 우한 주민들을 걱정했었다면서 "우한의 생활이 점차 정상적으로 회복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한은 76일간의 봉쇄 이후 전날 외부로 통하는 항공, 철도, 도로 등의 운행을 재개했다.

시 주석은 "현재 우한을 떠나는 통로에 대한 통제 조치가 이미 해제됐지만, 방역 임무는 느슨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상황에서 방역의 일상화 업무를 착실히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주민센터 근무자들이 방역의 최전선에 있다면서 "인민전쟁, 총력전, 저지전에서 확실히 승리하기 위해 다시 공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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