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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누적확진자 중 '해외 유입' 144명…신규 64명·사망자 111명

입력 2020-03-23 14:20 수정 2020-03-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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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오늘(23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등 관련자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선미 기자, 먼저 국내 신규 확진자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64명 늘었습니다.

다시 이틀째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96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24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경기 14명, 서울 6명, 경북과 충북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7명 늘어 모두 111명입니다.

평균 치명률은 1.24%로 다소 높아졌는데요.

80세 이상이 11.62%로 가장 높고, 70대 6.34%, 60대 1.58% 순입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7명 늘어 총 3166명이 됐습니다.

[앵커]

앞서 검역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했는데요. 유럽, 미국에서 한국에 입국했다가 확진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어제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13명 중 6명은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7명은 미국과 콜롬비아 등 미주지역에서 왔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961명 중에서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144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유럽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검사 결과 '음성'이어도 내국인이거나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은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급하거나 꼭 필요한 여행이 아니면 당분간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방역 지침을 위반한 교회 등에 대해서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죠?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등 방역 지침을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 상황"이라며 "행정명령이 엄포로만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 보름간 운영중단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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