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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 국가 '여행금지' 경보…"G7 정상회의, 화상으로 대체"

입력 2020-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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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번 보도국 연결해서 지금까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미국은 여행 경보를 '여행 금지'로 격상했다고요?

[기자]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들에게 권고하는 여행 경보를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특정 국가가 아니라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여행 금지' 경보를 내렸습니다.

사실상 어떤 나라에도 가지 말라고 권고한 겁니다.

미국 국무부는 또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도 미국으로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워싱턴 근교에서 개최하려던 주요 7개국 정상회담, 즉 G7 정상회담을 화상 회의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이 설명했습니다.

[앵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가장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데,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죠?

[기자]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3405명으로 중국의 누적 사망자보다 많아졌습니다.

의료 체계가 열악한 이탈리아 남부 지역까지 코로나19가 대거 확산되면서, 의료 붕괴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앵커]

일본은 한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를 연장하려고 하는가 보군요?

[기자]

일본에 한국과 중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2주 이상 연장하려고 검토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제한 조치를 2주에서 1개월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일본은 지난 9일부터 한국이나 중국에서 온 입국자는 무비자 입국을 막고 2주간 격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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