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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요양원 확진자 3명 추가…두차례 음성, 세 번째 양성

입력 2020-03-20 11:38

봉화 확진자 69명으로 늘어…요양원 입소·종사자 59%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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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확진자 69명으로 늘어…요양원 입소·종사자 59%가 확진

푸른요양원 확진자 3명 추가…두차례 음성, 세 번째 양성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더 나왔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종사자 A(65·여)씨와 B(61·여)씨, 입소자 C(85)씨가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일과 11일 두차례 전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그동안 문수산자연휴양림, C씨는 푸른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봉화에는 확진자가 요양원 입소·종사자 67명 등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요양원 전체 117명(입소자 56명, 종사자 61명) 가운데 확진이 59%에 이른다.

군은 추가 확진자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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