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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콜센터·경로불명 등 18명 신규확진…서울 누계 300명

입력 2020-03-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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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콜센터·경로불명 등 18명 신규확진…서울 누계 300명

해외 유입,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원인불명 사례 등 코로나19 신규 환자 18명이 발생하면서 20일까지 서울 확진자 누계가 300명에 이르렀다.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2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시내 확진자가 3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17명, 전날 오후 6시보다는 2명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밝힌 서울 발생 누계는 299명으로, 이보다 1명 적었다. 이 중에는 퇴원자 64명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18명 중 세부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1명을 제외한 17명 중 필리핀에 다녀온 48세 남자 회사원(노원구 거주) 등 6명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발병한 경우였다. 또 6명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환자였다. 나머지 5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 사례이거나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타'로 분류됐다.

거주지별로 보면 마포구 3명, 노원·동작·송파·영등포구 각 2명, 강남·강서·관악·성동·양천·용산구 각 1명이었다.

질본 0시 집계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299명을 주요 발생원인별로 분류하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91명, 동대문구 관련(동안교회·세븐PC방) 20명, 동대문구 관련(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서울숲더샵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명륜교회·종로노인복지관) 10명 등이었다.

또 해외접촉 관련이 3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9명, 대구 방문이 11명, 신천지 관련이 3명, '기타'가 71명이었다.

질본 0시 집계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299명 중 18명은 서울 외 거주자였다. 나머지를 거주지가 속한 자치구별로 분류하면 대규모 집단감염의 발원지인 동대문구(25명)와 구로구(22명)가 많았고 관악·노원·송파·은평구(18명)가 그다음이었다.

이어 강남구(17명), 강서·양천구(각 16명), 영등포구(15명), 마포구(13명), 동작·성북·종로구(각 11명), 서초구(9명), 서대문구(8명), 강동·강북·금천·용산·중랑구(각 5명), 성동구 (4명), 광진구(3명), 도봉구(2명), 중구(1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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