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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제선 착륙 금지…네팔, 한국발 여행객 입국금지

입력 2020-03-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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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의 강력한 봉쇄 조치로 항공편 등이 없어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늘고 있고, 이들을 어떻게 데려올지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3억 인구의 인도는 이미 국경을 상당부분 폐쇄했는데 다음 한주는 국제선 항공기 착륙을 아예 못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이미 국경 상당 부분을 봉쇄한 인도가 민간 국제선 항공기 착륙도 금지했습니다.

금지 조치는 22일부터 1주일간 시행됩니다.

또 22일 하루 동안 통행을 금지한다고 모디 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까지, 인도의 누적 확진자는 173명, 사망자는 4명입니다.

확진자 1명인 네팔도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에서 들어오는 여행객 입국을 전면 금지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나섰습니다.

스리랑카는 총선을 연기했고, 20일부터 27일까지는 민관의 모든 노동자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러시아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52명 늘어난 1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모스크바국제학교 재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우리 교민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 교민 자녀들도 상당수 다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은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며 오는 28일까지 재학생과 부모들도 자가 격리를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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