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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명, 경기 31명 추가 확진…대구·경북보다 많아"

입력 2020-03-17 15:14 수정 2020-03-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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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도국 연결해서 지금까지 들어온 코로나19 관련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예린 기자, 먼저 하루 사이 발생한 국내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1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8320명입니다.

어제보다 84명 늘었는데요.

그제에 이어 사흘째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10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32명과 5명이 추가됐고, 서울에서는 12명, 경기에서는 3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의 추가 확진자가 대구·경북보다 더 많아진 것입니다.

사망자는 아직 그대로로 현재까지 총 81명입니다.

지금까지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264명 늘어 1401명이 됐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도 다시 연기됐다는 내용 상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4월 6일로 2주 더 미뤄졌습니다.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도 4월 5일까지 연장됩니다.

사상 첫 4월 개학이 확정된 것인데요.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를 자문한 결과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해지려면 최소 2~3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4월 6일 전에도 개학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장기간 개학 연기를 감안해 대입 일정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가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하기로 했는데 시행 일자도 공개했죠?

[기자]

보건 당국은 19일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사람이 특별 입국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중국, 일본, 이란 등과 유럽발 항공노선 전체에 적용됐던 절차인데, 이를 전 국가로 확대 적용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미국과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5일까지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44명이고, 이중 유럽에서 온 확진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어제 기준으로는 입국자 중에서 확진자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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