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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84명 늘어 총 8천320명…수도권 신규확진 44명

입력 2020-03-17 10:08 수정 2020-03-17 10:43

확진자 증가 사흘째 두자릿수…대구·경북 신규 확진 37명
사망 82명·완치 1천401명…1만7천291명 진단검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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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 사흘째 두자릿수…대구·경북 신규 확진 37명
사망 82명·완치 1천401명…1만7천291명 진단검사 진행중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천32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44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와 37명이 추가 확진된 대구·경북보다 많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은 12명, 인천은 1명이 늘었다.

대구는 32명, 경북은 5명이 증가했고, 경남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검역과정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천9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천169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265명, 부산 107명, 인천 31명, 광주 16명, 대전 22명, 울산 28명, 세종 40명, 경기 262명, 강원 29명, 충북 31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6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54%)이 남성(38.46%)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330명(28.00%)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천602명(19.25%), 40대 1천164명(13.99%), 60대 1천33명(12.42%) 등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82명이다.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6명(76∼81번째)이 늘었고, 경북에서 1명(82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치명률은 사망자 82명을 기준으로 0.99%다.

82번째 사망자는 91세 여성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사망했다. 평소 고혈압과 치매를 앓았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이 늘어 총 1천401명이 됐다. 완치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도 전날 7천24명에서 6천838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8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28만6천71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6만1천10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7천29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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