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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88세 환자 숨져…사망자 73명으로 늘어

입력 2020-03-14 17:56

정부, 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 검토 중
식약처 "주말 간 마스크 1036만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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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 검토 중
식약처 "주말 간 마스크 1036만장 공급"


[앵커]

먼저 지금까지 들어온 속보 상황부터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연결돼있습니다.

박병현 기자, 정부 공식 발표 내용부터 한번 정리해볼까요?

[기자]

방역대책본부가 어제 오후, 부산 대동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 중이던 88살 확진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73명입니다.

해당 환자는 심장 질환과 고혈압 등 지병이 있던 환자로 전해집니다.

또 중대본에 따르면, 전체 확진 환자 중 중증 환자는 23명, 위중 환자는 6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23일까지 미뤄졌던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가 논의되고 있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3월 9일로 미뤘다가, 다시 23일로 미룬 바 있습니다.

중대본은 "개학을 추가로 미루는 것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스크5부제가 실시 이후 맞는 첫 주말입니다. 정부가 마스크 공급량도 새롭게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과 내일, 이틀 사이에 모두 1036만 7000장의 마스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됐습니다.

주말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평일에 구입하지 못 한 사람은 누구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 수 있는 장소는 제한됩니다.

주말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은 약국에서, 전국 다른 지역에선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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