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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자" 충북교육청, 학원·교습소 소독 지원

입력 2020-03-12 15:10

11일 유치원 돌봄교실 이용률 62%…전날보다 6.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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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유치원 돌봄교실 이용률 62%…전날보다 6.1%P 상승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도내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소독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소독 지원 예산 1억3천700여만원은 도교육청과 충북도가 절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소독 용역 업체와 계약을 맺은 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소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3천117개 학원·교습소 가운데 휴원한 곳은 1천473곳(47.3%)이다.

학원 1천72곳, 교습소 401곳이다.

충북도학원연합회 임원진은 11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현안 간담회에서 발열 체온계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1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유치원 긴급 돌봄교실에는 1천747명이 신청해 1천83명(62%)이 이용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천747명 중 976명(55.9%)이 이용한 것보다 6.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는 데다 돌봄교실 운영 시간이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됨에 따라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돌봄교실 학급 인원을 10명 이내로 구성해 운영토록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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