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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방문 뒤 사망한 40대, 코로나19 '음성'

입력 2020-02-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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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8번 환자' 중국 여성 퇴원…국내 10번째 완치

중국인 여성이 오늘(17일) 퇴원했습니다. 열 번째, 완치 환자입니다. 이 여성은 3번 확진자와 접촉한 지 17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아 잠복기 논란을 낳은 바 있습니다.

2. 베트남 방문 뒤 사망한 40대 남성 '음성' 판정

베트남을 다녀온 뒤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숨진 40대 남성이 코로나 일구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숨진 남성이 다른 원인으로 숨졌지만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있어 검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이 다녀간 부산의료원도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서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역학 조사를 벌였습니다.

3. 클럽서 난동 피워 체포되자…"코로나 감염" 거짓말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이 코로나 일구에 걸렸다고 주장해서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어제도 감염된 것 같다며 112에 허위 신고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코로나19, 내일부터 계절성 독감처럼 상시 감시

내일부터 코로나 일구가 호흡기 감염병 감시 체계에 들어갑니다. 장기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 계절성 독감처럼 관리를 하겠단 겁니다. 보건당국은 2백여 곳의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해서 유행 여부를 미리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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