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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외교통일 학술행사도 잇따라 연기·취소

입력 2020-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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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외교·통일 분야 행사들도 연기·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하 전략연) 측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이달 17일 '한반도 안보상황 진단'을 주제로 처음 열 예정이던 '전파(前派)포럼'을 연기했다.

연구원 측은 "신종 코로나 사태 등을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산하 등록법인인 아태정책연구원도 '2020 동북아 국제환경의 변용과 한국의 외교정책-한·미·일 중심'을 주제로 6일 개최할 예정이던 '외교안보 정책연구포럼'을 "참석자들의 신변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음 달 말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이 행사에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의 참석이 예정돼있었다.

이에 앞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도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 예정이던 19기 전체회의를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1만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고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19기 전체회의는 당초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전격 취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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