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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이송' 전세기 이륙…31일 새벽 김포공항으로

입력 2020-01-30 21:05 수정 2020-01-31 19:34

이태호 외교부 2차관 등 신속대응팀 20명 탑승
우한 교민, 도착 뒤 '2차 검역' 실시…유증상 '격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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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2차관 등 신속대응팀 20명 탑승
우한 교민, 도착 뒤 '2차 검역' 실시…유증상 '격리 치료'


지금 이 시각 중국 우한으로 갈 전세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영상이 들어왔는데요. 보시면 이동을 시작해서 활주로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저녁 8시 45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시간은 조금 지체된 것 같습니다. 지금 활주로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는 우리나라 정부의 신속대응팀이 타고 있는데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해서 모두 외교부 당국자 아홉 명, 그리고 의사와 검역관 등 의료진 열 명이 타고 있습니다.

8시 45분인데 조금 늦었지만 아마 9시 전쯤에는, 9시를 전후해서 이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우한까지 3시간 15분 정도 걸리니까요. 한 자정쯤에는, 우리시각으로 자정쯤에는 중국 우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중국 우한에 도착을 하면 검역을 거친 교민들이 차례로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전세기는 좌석이 약 400개 정도 되는데 아마 350여 명의 교민들이 탄다고 하니까 빈자리는 거의 없이 가득 메워질 것 같습니다. 당초에는 오늘(30일) 전세기가 두 대가 이륙하기로 했는데 중국과 협의 끝에 한 대만 이륙하게 되면서 아마도 당초에는 두 대가 이륙하면 좀 여유있게 교민들이 탑승을 해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한 대만 이륙을 하면서 아무래도 공간은 없는 상태에서 교민들이 탑승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총영사관의 이광호 부총영사를 연결했을 때 먼저 들어오는 350명 정도는 영유아, 혹은 영유아의 보호자, 노약자나 노약자의 보호자가 먼저 탑승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빨리 국내로 들어와서 상태를 점검해야 할, 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을 위주로 먼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내일 전세기가 또 이륙을 해서 중국으로 갈지는 추가 협의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인천공항인데요. 활주로로 조금씩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출발은 인천공항에서 하고 내일 국내로 들어오는 곳은 김포공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지금 활주로 앞으로 가서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3시간 15분 정도 걸리니까 9시쯤 뜨면 우리시각으로 자정을 조금 넘겨서 도착을 하게 되고요. 중국에 도착을 하면 중국 교민들의 검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중국 우한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한국시각으로 3시, 새벽 3시 혹은 새벽 4시쯤에 김포공항으로 출발할 것이다, 이런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우한의 현지 상황에 따라서 우한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갈 때는 3시간 15분인데요. 중국 우한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는 시간은 2시간 반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새벽 4시쯤 출발하면 우리나라 시각으로 새벽 6시를 조금 넘겨서 김포공항으로 도착을 하게 됩니다. 지금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고요. 전세기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속대응팀 스무 명 정도가 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부당국자도 있고 의사와 검역관들이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기 안에는 중국 우한 시민들에게 전달할 구호품도 실려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200만 장 등 구호품들이 실려 있고요. 도착하는 대로 아마 중국 우한의 교민들에게 전달이 될 것 같습니다.

첫 전세기인데요. 첫 전세기에 탈 교민들은 350여 명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실제로는 몇 명이 전세기에 타고 올지는 탑승하고 국내에 도착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모습은 인천공항에서 활주로에서 전세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활주로에서 자리는 잡고 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이륙을 위해서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전세기를 탈 우리 교민들은 중국과 협의 끝에 증상이 없는 교민들만 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앞서 일본에서는 전세기를 통해서 일본 자국민들이 일본으로 도착을 한 상황이고요. 지금 한국은 이번에 첫 전세기를 띄우게 됩니다. 당초는 두 대가 오늘 출발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중국과 협의 끝에 중국 측에서는 전세기 두 대가 같은 날 두 대가 중국 우한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꼈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결국 최종 협의는 한 대만 가는 것이고요. 당초 두 대가 갔을 때도 첫날 한국으로 들어오는 교민들은 350여 명 정도 예측이 됐는데 전세기의 대수만 달라졌을 뿐이고 아마도 처음으로 들어오는 교민들, 350여 명의 숫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좌석의 여유 공간은 없이 교민들이 타게 될 것 같고요.

타기 전에는 검역을 바로 하게 됩니다. 1차로 전세기에 타기 전에는 검역을 받게 되고요. 이 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전세기에 탈 수 없다는 소식이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에서는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전세기를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아마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타지 못할 것이고요.

지금 활주로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중국에 있는 교민을 연결해 봤는데요. 우리시각으로 9시까지 집결을 한다고 했으니까 아마 중국에서 영상을 보고 있다면 지금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9시에 집결을 해서 아마 교민들은 우한 시내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이륙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자정 넘어서는 중국 우한에 도착을 합니다. 곧바로 탑승은 아니고 1차로 교민들이 검역을 받은 다음에 탑승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다양한 각도에서 비행기의 이륙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비행기가 지금 보면, 이륙을 했습니다. 이제 자정쯤에는 도착을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우리 전세기가 중국 우한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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