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한미정상, 북에 무력행사 안하는 약속 확인"…방위비 논의도

입력 2019-09-24 09:33

문 대통령, 공평한 분담 강조…향후 3년간 무기구매 계획 밝히기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 대통령, 공평한 분담 강조…향후 3년간 무기구매 계획 밝히기도

청와대 "한미정상, 북에 무력행사 안하는 약속 확인"…방위비 논의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를 기초로 협상을 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실질 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담에서는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논의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했다"며 "우리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방예산 및 미국산 무기 구매 증가, 분담금 꾸준한 증가 등 한미 동맹 등에 기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무기구매와 관련, 지난 10년간 현황과 향후 3년간 계획을 밝혔다고 이 관계자가 설명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