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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운영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8-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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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술집을 운영하던 여성이 어제(26일) 저녁 가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복부를 심하게 다친 남성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 남성이 흉기를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건물 지하 술집에서 사장인 55살 성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40대 후반 남성 이모 씨도 복부를 심하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흉기를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그제 저녁 술집에 함께 들어갔고, 어제 저녁 출근한 직원이 이들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목격자 : (직원이) 문이 안 열리니까 강제로 열쇠 문을 따고 들어간 거 같아요. 칼에 찔려서 쓰러져 있고. 두 분이 생일 파티 하시다가. 안에 케이크도 있고 샴페인도 있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은 몇 주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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