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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전범기업의 후손들, 아베 옆에서 '한국 때리기'

입력 2019-08-15 20:43 수정 2019-10-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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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강제징용 가해자들의 후손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하고 있을까. 이 궁금증을 따라가다 보니까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징용 가해기업의 후손 중에 몇몇은 아베 정권에서 '한국 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인들이 매일 죽어나가 생존자들이 '지옥'으로 기억하는 아소 탄광.

악명 높았던 아소탄광 창업주의 손자는 아베 정권의 2인자 아소 다로 부총리입니다.

일본 경제의 사령탑이기도 한 그는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한 것이라는 등 망언을 해왔습니다
  
수출규제의 밑그림을 그린 총리관저의 실세, 이마이 다카야 정무비서관도 전범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일본제철의 명예회장이 이마이의 숙부입니다.

아베 총리의 오른팔로, 수출규제 주무장관인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기업과는 관련이 없지만, 전형적인 세습 정치인입니다.

할아버지가 중의원, 큰아버지가 참의원을 지냈습니다.

A급 전범 출신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를 외할아버지로 둔 아베 총리와 닮은꼴입니다.

이 때문인지 아베 정권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아 '일본의 괴벨스'로 불립니다.

반면 고노 다로 외무상은 아베 정부에서 겉돌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협상에서도 단순히 말을 전할 뿐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고노 외상의 아버지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은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한 '고노 담화'를 발표한 인물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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